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일요신문]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2018년으로 예정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오픈에 대비해 공항 이용객과 인근 지역주민, 관광객 등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자 다음 달 1일부터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 확장공사에 따른 교통차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입구 분기점에서 우측방향도로인 영종해안북로 운북IC까지의 구간이다. 기존의 왕복 4차로에서 왕복 6차로(분기점 연결교량은 편도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본격화함에 따라 오는 7월 1일 9시부터 2016년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 18개월간 전면 차단된다.
차단기간 동안 장봉도, 신도, 을왕, 왕산 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공항신도시 분기점을 이용하면 된다.
이번 확장공사는 오는 2017년까지 시행되는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공항입구 분기점 연결교량 확장과 도로선형 개선을 통해 교통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