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내식당.
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로 지역 경기가 침체돼 있는 가운데, 본청 직원 및 공익근무요원, 기간제 포함 900여명이 주1회 인근 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키로 한 것이다.
장석현 구청장은 “메르스로 인해 경기침체가 확산되면서 소비심리도 위축돼 지역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메르스 극복을 위해 우리 공직자들이 다 같이 동참해 지역상권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는 데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청사 내 200여석 규모의 구내식당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평균 4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