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은 최근 매거진 <레이디 경향>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촬영 당일 몸매가 한껏 드러나는 시스루 톱을 입고 촬영장으로 들어선 장도연은 빼어난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곧고 가늘게 뻗은 팔과 다리, 오목조목 예쁘게 자리 잡은 이목구비에 현장 스태프들이 “개그우먼이 이렇게 예뻐도 돼?”라며 감탄했다는 후문.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장도연은 돋보이는 키와 몸매에 대해 “아버지 체형을 많이 닮았다. 타고난 체질이 키가 크고 마른 편인데다 가만있질 못하는 성격도 한몫한다”며 “싸돌아다니는 걸 좋아한다”며 웃었다.
연애에 대해서도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마지막 연애는 언제였냐는 돌직구 질문에 장도연은 “혼기 꽉 찬 나이인데 만나는 남자가 없는 게 이상하죠”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또 그는 현재 JTBC <5일간의 썸머>에서 ‘썸’을 타고 있는 유상무에 대해서는 “처음엔 좀 실망했지만, 마지막엔 둘이 좋았다고 얘기했다. 정말 잘 챙겨줬다”며 “저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도 살뜰하게 돌보는 모습을 보면서 생각했다. 좋은 사람인데 좀 저평가 받는 게 안타깝다”며 돈독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결혼은 정말이지 꼭 하고 싶다. 여배우와 달리 개그우먼은 결혼한 뒤에 이야기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훨씬 넓어진다”는 장도연은 “직업이 개그우먼이다 보니 개그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 좋다”며 이상형까지 고백했다.
장도연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화보 및 인터뷰는 <레이디 경향> 7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