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의 건강증진과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기여할 것”
권은희 국회의원 사무실 제공.
[일요신문]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근로자들의 주치의로 역할을 하고 있는 광주근로자건강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광주전남지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광주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철갑)는 2일 오전 광산구 권은희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광주근로자건강센터는 “권은희 의원은 평소 일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광주지역 노동자의 건강증진과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국 20개 근로자건강센터에서 최초로 근로자건강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권은희 의원은 “광산구에는 하남산단, 첨단산단, 평동산단 등이 위치하고 있어 근로자건강센터의 역할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중소규모 사업장 및 비정규직 근로자, APT경비원 등 건강관리에 취약한 근로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센터를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산업보건전문가들이 ▲직업병예방 등 건강상담, ▲뇌심혈관질환 및 근골격계질환예방 관리, ▲직무스트레스 상담, ▲직업환경 상담, ▲생활습관 개선, ▲신체․정신적 질환 등에 대해서 예방-상담-교육 등 포괄적인 직업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이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산재보험에서 출연한 산재예방기금을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일하는 근로자라면 직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소규모 자영업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