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3일부터 청라국제도시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관리․운영 민간사업자 공모를 재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용지 3만3058㎡(약 1만평) 일대에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을 건설․관리․운영할 사업자의 제안서를 9월 2일까지 받는다.
경제청은 LH공사와 합의하에 시티타워 계획 공사비를 약 3033억원으로 공모하고 외관, 기능 및 안전을 제외한 부분 사업성 제고가 가능한 방향으로 기본설계 준수사항을 완화했다. 또한 전철 7호선이 청라국제도시로 연장 시 시티타워 역사 연결, 인천시내 면세점 유치 결정 시 시티타워 복합시설에 최우선 허가가 가능토록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
청라국제도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시티타워는 연면적 3만1758㎡의 관광, 레저, 문화 및 첨단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복합된 453m의 초고층 타워로 주변 복합시설(부지 2만58㎡)의 연계개발을 통한 위락, 쇼핑, 문화기능의 집적으로 도시전체를 활성화시키는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세부내용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관한 세부사항은 경제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공모지침서를 참조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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