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이상 고온현상 및 갈수기 지속 등으로 녹조발생 자연여건이 악화된데 따라 녹조 발생물질 배출원에 대한 지도·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시설은 창녕함안보 상류에 위치한 녹조 우심지역(11개소) 상류의 168여개 하수·폐수 처리시설 및 축산폐수 발생시설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실시한 낙동강 수질 모니터링 분석결과, 창녕함안보의 녹조발생에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난 남강유역 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집중점검도 포함될 예정이다.
청은 낙동강 본류와 남강의 합류지점 상류에 입지한 101개의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총인·총질소 처리시설 적정운영 여부 및 수질 TMS의 운영실태 등을 중심으로 방류수 수질기준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지난 5월 6일부터 2주간 실시한 가축분뇨 합동점검에 이어 창녕·함안보 집수구역 내 축산폐수 시설에 대한 추가 특별점검도 병행키로 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