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펜 모양 포스트잇
필통에 쏙~ 휴대성 UP!
기존 포스트잇은 휴대하기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필통 속에 넣고 다니자니 꼬깃꼬깃 구겨지기 일쑤. 서랍이나 책상 위에 보관해두지만, 정작 필요할 때 쓰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해줄 포스트잇이 나왔다. 펜과 포스트잇이 찰떡궁합이라는 데 착안. 같이 들고 다닐 수 있게 펜 모양으로 제작했다. 마이크로 점선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폭만큼 깨끗하게 절단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다 쓰고 나면 리필도 가능하다. 가격은 799엔(약 73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0VPOICP0
선반 품은 여행가방
4단 선반으로 변신
여행할 때 아무리 수납에 공을 들여도 옷이 뒤섞이거나 주름이 생겨 곤란하다. 따라서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들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가방에서 옷을 꺼내고 옷장에 걸기 바쁘다. 새로 출시된 여행가방 ‘셸프팩(ShelfPack)’은 이런 수고를 덜어준다. 가방이 바로 선반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는 것. 옆면에 장착된 지지대를 들어 올리면 순식간에 접이식 4단 선반이 펼쳐지면서 서랍을 대신한다. 물론 옷 구겨짐 걱정도 없다. 가격은 350달러(약 39만 원). ★관련사이트: shelfpack.com/index.html
스마트 전구
저절로 색이 변한다
조명은 생체리듬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령 침실에 차가운 느낌이 나는 조명을 사용하면 밤에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실크(Silk)’라는 이름의 전구는 생체리듬에 맞춰 자동으로 빛을 조절하는 똑똑한 제품이다. 낮에는 밝고 차가운 느낌의 빛을, 밤에는 따뜻한 느낌의 빛을 제공하도록 개발됐다. 즉, 일조량에 따라 전구의 빛이 바뀌는 구조다.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면 더욱 상세한 조명 조절도 가능하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투자금을 유치 중이며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seesaffron.com
라테아트 머신
단 10초 만에 완성
3D프린팅 기술과 커피머신이 만났다. 솜씨가 없는 사람도 원하는 대로 척척 라테아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전용 앱을 다운받아 커피 위에 새길 사진이나 그림을 선택한 후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끝. 선택한 디자인이 단 10초 만에, 자동으로 커피 위에 새겨진다. 또한 사진첩에서 직접 사진을 등록할 수 있으므로 각종 이벤트에 활용하기 좋다. 다만 가격이 999달러(약 112만 원)으로 비싼 편. 가정집보다는 커피전문점에 더 적당해 보인다. ★관련사이트: icoffeeripples.com
조리개 텀블러
살짝 비틀어만 주세요~
카메라 조리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독특한 텀블러다. 기존 제품들은 뚜껑을 따로 열고 닫아야 하지만, 이 텀블러는 윗부분을 살짝 비틀어 돌리기만 하면 된다. 간편한 조작으로 카메라 셔터처럼 컵 입구가 열렸다 닫혔다 조절이 가능한 것. 텀블러 내부는 이중벽 구조로 되어 있어 보온·보냉 효과가 뛰어나며,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해 음료뿐 아니라 스프나 죽을 데워먹기에도 좋다. 또 빨대를 꽂아 사용할 때 음료가 쏟아질 염려가 없어서 더욱 편리하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ippinka.com/shop/twist-lid-drink-traveller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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