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추상화 작품처럼 전시 ‘고양이 스크래처’
고양이들은 자신의 발톱을 긁는 것이 본능이자 습성이다. 따라서 반려묘를 키운다면 스트레스 해소와 발톱 관리를 위해 스크래처를 마련해줘야 한다. ‘캣버스(Catvas)’는 스크래처 패드가 캔버스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중 레이어 원단으로 제작해 고양이가 발톱으로 긁으면 밑에 깔린 또 다른 천이 드러나 마치 추상화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낸다. 패드는 쉽게 교체가 가능하고, 액자에 넣으면 미술 작품처럼 벽에 전시할 수도 있다.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bit.ly/4cdwu2M
애플 디바이스 동시 연결 ‘무선 충전 스테이션’
애플 팬들에게 희소식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등 4종류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 충전기가 등장했다. 올블랙에 세련된 디자인이 강점. 접이식이라 집과 사무실은 물론, 여행지에서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자석 방식의 맥세이프 기능을 갖춰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아이폰을 가로 혹은 세로로 붙여 놓을 수 있으며, 원하는 각도로 조절도 가능하다. 소형 라이트를 탑재해 야간 조명으로 활용하기 좋다. 가격은 109달러(약 15만 원). ★관련사이트: aulumu.com/products/4-in-1-charging-station
명작 영화 은은한 향으로 표현 ‘인센스 스틱’
‘레옹’ ‘타이타닉’ 등 유명 영화를 향기로 표현한 인센스 스틱이다. 불을 붙이고 홀더에 세우면 은은한 향기가 퍼진다. 가령 ‘라라랜드’는 꿈을 좇는 두 주인공의 모습을 상쾌한 향으로 담아냈다. 연소 시간은 20분. 향기를 즐기는 동안 작품의 세계관에 빠져들게 한다. 상자 안에는 향처럼 길쭉한 스틱 9개가 들어 있으며, 작품명과 개봉연도, 향에 대한 설명이 라벨로 붙어 있다. 영화를 좋아하는 지인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좋아 보인다. 가격은 1380엔(약 1만 2000원). ★관련사이트: agniincensestudio.com
30초면 변신 완료 ‘접이식 헬멧’
자전거로 통근 시 헬멧을 휴대하는 일이 번거로울 수 있다. 기존 헬멧의 부피가 커 망설여졌다면, 이 제품이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 접이식 기술을 적용해 휴대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단 30초 만에 헬멧으로 변신하고, 공기를 빼면 납작하게 접힌다. 가방에도 쏙 들어갈 만큼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어디서든 편리한 휴대가 가능하다. 아코디언처럼 생긴 디자인은 효율적으로 접히는 동시에 머리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출시일과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ventete.com
아기 울음 뚝! ‘자동차 엔진 봉제인형’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다. 자동차의 엔진소리와 어머니 뱃속에서 듣는 태내음이 비슷하다는 것. 특히 태내음에 가장 가까운 주파수를 가진 것은 혼다 자동차였다. 이에 일본 장난감회사와 혼다가 협력해 아기용 봉제인형을 출시했다. 자동차 모양의 인형을 누르면 엔진 소리가 45초 동안 흐르는데, 신기하게도 아이가 울음을 뚝 그친다. 스위치를 누르면 도중에 소리를 멈출 수 있다. 매끄러운 촉감의 커버는 떼어내 세탁도 가능하다. 가격은 8250엔(약 7만 2000원). ★관련사이트: takaratomy-arts.co.jp/specials/hondasoundsitter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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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19 1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