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주가 조작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소속사의 미흡한 대처가 오히려 독으로
이승기의 장인이자 배우 견미리의 남편 A 씨가 주가 조작 혐의로 기소돼 무죄 판결을 받았다가 최근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의 판기환송을 선고받았다. 이에 견미리 가족에 대한 대중의 비판이 거세지자 지난해 4월 견미리의 둘째 딸인 배우 이다인과 결혼한 이승기가 소속사와 함께 대응에 나섰다.
지난 16일 이승기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은 이승기 씨가 결혼하기 전의 일들이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며 강력한 법적 조치도 예고했다. 장인 A 씨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가족 지키기'식 입장문을 낸 것이다.
일요신문 연예 유튜브 채널 '스타채널 디 오리지널'에서 신민섭 기자는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대중의 반응을 더 싸늘하게 만든 것 같다"라며 리스크 매니지먼트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관련 내용은 위 영상과 유튜브 채널 '스타채널 디 오리지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나현 PD ryu_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