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지역 노인복지관 31곳에 수박 500여 통 지원
-김해·밀양·양산지역 아동센터 68곳에 치킨 1000여 마리 지원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왼쪽)이 BPR센터에 근무하는 안전요원에게 수박을 전달하고 있다.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13일 초복을 맞아 ‘행복·희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손교덕 은행장은 이날 깜짝 이벤트(복날은 간다)로 본점 일부 부서 그리고 BPR센터와 고객센터 등을 잇달아 방문해 상담원, 안전요원, 조리사, 미화원, 운전기사 등 후선업무 담당 직원들에게 수박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경남은행은 이와 별도로 지역의 소외된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해 경남·울산지역 노인복지관 31곳에 수박 500여 통을 지원하고 김해·밀양·양산지역 아동센터 68곳에는 치킨 1000여 마리를 지원했다.
특히 변섭 부행장은 양산시 중앙비전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치킨을 선물했다.
지역사회공헌부 김영모 부장은 “삼복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소외된 이웃들의 여름 나기가 더욱 힘에 부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혹서기간 경남·울산 각지의 무료급식소를 찾는 지역민들에게 삼계탕과 추어탕 등의 보양식을 제공하는 ‘사랑의 특식 나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