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박물관, 8월 1일 ‘초고장 임채지 장인’ 시범…100명 선착순 모집-
‘전통 짚공예품 만들기’ 체험행사에는 전통 짚공예품 제작 전문가인 초고장(草藁匠) 임채지 장인(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5호)이 직접 시연을 보인다. 볏짚을 이용한 달걀꾸러미, 냄비받침, 새끼꼬기(오른새끼줄․왼새끼줄), 잠자리 등 곤충 형상을 비롯한 사람 형상(제웅), 팔찌 등 다양한 짚공예품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이 준비됐다. 참가자가 만든 작품은 기념으로 가져가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 이상이이고, 행사 당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2번 나눠 실시된다. 참가비는 1인 3천 원, 참가 인원은 100명 이내다.
신청은 전화 및 농업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참가자 성명, 참여 인원, 참여 일시 등을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김우성 전라남도농업박물관장은 “잊혀져가는 전통 농경생활문화와 관련한 짚공예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선조들의 지혜와 농경문화를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 전라남도농업박물관(http://www.jam.go.kr) 061-462-2796~9
정회준 광주·전남 기자 ilyo5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