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최광문)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우체국 국제특송 서비스(EMS, Express Mailing Service)에 대한 할인지원을 시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할인지원은 인천중기청과 경인우정청과의 협력으로 기업이 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국제우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지난 해 11월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와 경인지방우정청 간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인천중기청 수출지원센터가 추천하는 기업이 인천관내 우체국을 통해 국제우편인 EMS 서비스 사용계약 체결 시 고시 기본요금 대비 12%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인천중기청 수출지원센터 관계자는 “기업들의 이용금액이 높아지면 비용절감액이 커질뿐 아니라 향후 동 협약의 갱신 시 보다 유리한 조건의 감액율이 적용될 수도 있다” 면서 “지금까지 인천중기청의 추천을 받아 할인율을 적용하는 사용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은 114개사인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최광문 청장은 “지사, 협력사, 에이전트, 바이어 등에 우편물 발송이 잦은 수출 중소기업에게는 국제 우편요금이 적잖이 부담이 된다”면서 “별도의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기관 간 협력만으로 이같은 수출중소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에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서비스”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는 인천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 11월 30일까지 수시 접수한다. 관심있는 기업은 인천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incheon/) 공지사항의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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