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오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관내 주둔하고 있는 국군장병의 면회객에 대해 여객운임이 50%할인된다고 15일 밝혔다.
여객운임 할인 대상은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 덕적면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 장병 면회객으로 고려고속훼리(주) 소속 플라잉카페리호, 코리아킹호, 웨스트그린호, 코리아나호, 스마트호를 이용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객운임 할인행사는 선사측이 20%, 옹진군이 30%를 부담해 총 50%가 할인되며 인천시민은 시민할인이 적용되므로 면회객 할인에서 제외된다. 인천~백령도 간 여객선의 경우 특별수송기간 할증요금 왕복 14만3000원에서 7만1500원으로 할인이 가능해진다.
여객운임 할인을 받고자 하는 면회객은 방문일정에 따라 사전에 해당선사 승선권을 먼저 예매한 후 군부대 장병 또는 면회객이 해당 부대에 성명, 방문일정 등을 확정하여 신청하면 된다. 장병1인당 10명이내로 면회객할인이 가능하며 사전 선표예매 후 입도전 선사에 연락해 50% 할인 적용된 금액으로 재결재 및 발권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면회객 운임할인제도 시행이 비싼 여객운임으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던 장병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현재 면회객할인 신청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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