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는 2008년부터 추진하는 인천지역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이 2015년 8차년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인천지역의 산업단지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산단공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7년간(2008~15) 289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R&D 역량강화, 해외진출․수출촉진, 산업구조 고도화 등 1126의 과제를 지원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8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발표한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결과에서 16개부처 92개 연구개발사업 중 사업의 성과 및 효율성이 높은 우수사업으로 평가를 받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은 기존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에 산․학․연 네트워크와 R&D 기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하고 창의적인 혁신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산단공은 사업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2015년 8차년도에 총54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산업기계부품, 자동차 모듈, 정보융합부품, 금형 등 뿌리산업, 화장품 등 화학산업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융복합 부품소재 공급기지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인천 남동․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중심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지난 5월 인천지방․기계․서부 등 일반산업단지로 확대해 미래형 융복합 부품소재 클러스터를 7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인천 송도지역 지식산업센터인 송도테크노파크 IT센터, 송도 스마트밸리에 입주한 기업에 대해서도 R&D, 마케팅 등 클러스터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범위를 확대했다.
향후 인천지역내 산업단지를 포함해 김포, 강화, 부천 등 인근의 산업단지에 대해서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기업간, 산업단지 연계․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의 창출과 인천권 클러스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지역 주력산업인 금형, 도금 등 뿌리산업의 집적화․첨단화 등 자생적 네트워크 기반강화를 위한 다양한 문제해결형 워킹그룹 운영, 기술교류회, 글로벌 선도기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래산업과의 제조업과 연계를 위한 IOE(만물인터넷), 3D프린팅 산업 등을 중심으로 기술세미나, 국제포럼, 기술이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의 기업성장 종합지원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인천지역 기업지원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기업애로 해결 및 기업성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박동철 본부장은 “지난 7년간의 클러스터 사업을 포함,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생산중심의 인천지역 산업단지가 기업 경쟁력 향상과 산학연관 상호 활발한 네트워킹이 일어나는 클러스터로의 전환에 성공하고 기업애로 해소에도 기여했다”며 “지난 7월에 선정된 혁신산단 구조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인천지역 산업단지가 과거 단순 생산․제조기반에서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혁신하고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산업집적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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