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한병원협회.
[일요신문]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6일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황일웅)를 방문해 메르스 사태 확산 방지와 민간병원 지원에 나선 군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의 뜻으로 격려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들의 경우 의료진까지 격리돼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국군의무사령부에서 군의관과 간호장교들을 신속히 지원해 민간병원들이 힘을 얻고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군의무사령부 황일웅 사령관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으로 국민안전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이 더 영광스러웠다”며 “이렇게 직접 의무사령부를 방문해 격려를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 일행은 황일웅 사령관의 안내로 국군의무사령부에 설치돼 운영 중인 메르스 대응 센터를 둘러봤으며 국군의무사령부의 메르스 사태 대응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격려금 전달식에는 병원협회 임영진 부회장과 국군수도병원 이명철 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