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갤럽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4일부터 3일간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을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33%는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p 상승한 수치이지만 4주째 30% 초반의 답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주요 지지 기반인 50대 응답층에서 6주 연속 부정률(51%)이 긍정률(40%)을 앞섰다.
한편,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추가해 차기 정치지도자(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유 전 원내대표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정몽준 전 의원과 같은 4%를 기록했다.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인식된 셈이다.
자료=한국갤럽 제공
이날 조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16%로 선두를 유지했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5%),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12%), 안철수 의원(8%), 오세훈 전 서울시장(6%) 순으로 나타났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