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항만공사(사장 유창근)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20일자로 단행하는 조직개편에 발맞춰 17일 주요부서 팀장을 포함한 대규모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공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신설된 미래사업단 단장에는 경영·운영·건설본부의 주요 부서장을 경험하고 직전까지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안극환 실장(1급)이 임명됐다. 단장과 손발을 맞출 신성장사업팀장은 초대 투자유치TF팀장을 지낸 김성진 부장(2급)이, 투자유치팀장은 현 팀장인 한신규 차장(3급)이 맡게 됐다.
조직개편과 맞물려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직위공모제를 통해 신규 보직팀장들이 대거 등용됐다는 점이다. 재무관리팀, 정보기술팀, 물류단지팀, 여객사업팀, 항만기술TF팀, 홍보협력팀 등 다수 부서에 부장 직급(2급)의 팀장이 임명된 것은 물론 창의경영팀과 투자유치팀의 경우 차장 직급(3급)의 팀장이 탄생하는 등 전반적으로 조직의 활력과 역동성이 높아졌다는 평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는 민간 전문경영인 출신 CEO로 작년 10월 말 취임한 이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사업 실행을 강조해 온 유창근 사장의 경영방침과 인사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며 “향후 인천항만공사의 항만운영과 기업경영이 보다 적극적이고 역동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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