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 학생기자단은 지난 18일 동인천 일대를 중심으로 인천을 테마로 한 `학생기자단과 떠나는 취재여행`을 다녀왔다고 19일 밝혔다.
총 80명으로 이루어진 인천학생기자단은 학생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모둠별 취재계획을 발표한 후 5시간 동안 현장 취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기사를 작성했다. 이번 취재 여행은 ‘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인천의 근대문화 이야기’란 주제로 진행됐으며 개항장, 조계지, 차이나타운 등 원도심 일대를 소재로 한 다양한 기사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실릴 예정이다.
취재를 마친 후에는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상반기 자체 평가 시간을 갖고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공하는 문화공연 `퍼니스트쇼`를 관람했다.
인천포스코고등학교 박은진 학생 기자는 “직접 취재하고 인터뷰를 하는 체험을 통해 진짜 기자가 된 것 같았고 학생기자단 친구들과 더욱 친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탐방취재여행을 통해 학생기자단간 소통의 장을 제공했으며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취재와 인터뷰를 하는 등 발로 뛰는 기회를 제공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학생기자단은 올해 초 창단했으며 매월 1건의 기사를 통해 학교 이야기와 교육 이야기 등 학생 입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