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동구.
[일요신문]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난 17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2015년 통합방위 지원본부 운용 시범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은 장석현 구청장과 임종득 제17보병사단장, 남동구통합방위 협의회 위원, 시․군․구 통합방위 담당자 등 민․관․군․경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사시 지자체장 중심의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 정립 및 발전방안 강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범식 주요내용은 ▲통합방위 중요성 인식 및 안보상황 설명 ▲통합방위 운용 체계 교육 및 남동구 통합상황조치 수행절차 동영상 상영 ▲ 남동구 종합상황실 전술지휘자동화체계(C4I) 시연 순으로 실시됐다.
특히 남동구는 이번 시범식에서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기존 고정식 화상회의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한 `다자간 이동식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 실시간으로 현장 중심의 상황을 공유토록 했으며 기 구축된 통합관제센터 영상을 종합상황실과 연계토록 해 유사시 CCTV의 영상정보를 활용하는 등 최첨단 `컨트롤타워`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했다.
장석현 구청장은 “유사시 적의 침투, 도발이나 위협에 있어서 각종 국가방위 요소 통합하여 지역방위 체제를 더욱 굳건히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관․군․경이 혼연일체가 돼 상시 통합방위 작전태세를 유지하고 구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