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화면 캡처
지난 18일 ‘마리텔’ 방송에서는 운전 중인 김 원장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 과정에서 김 원장의 차종이 ‘2억대 외제차’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TV에서 동심으로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 억대의 고급 외제차를 타는 건 순수성을 해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원장은 지난 23일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고 있던 부분이 갑자기 유명세를 얻으면서 더 큰 논란이 된 것 같다”며 털털하게 웃었다.
김 원장은 “살다보면 오해도 생기게 마련”이라며 외제차를 소유하게 된 배경에 대해 “친구가 소유하던 차였다. 그 친구가 미국으로 급하게 이민을 가면서 중고차 시장에 팔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당시 차량 매입가가 3000만 원 조금 웃도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친구의 사정을 도와주려고 타고 다니던 제니시스를 처분하고 급하게 사주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솔직히 기사보고 차 가격을 살펴보게 됐다. 비싼 건 2억짜리도 있더라. 내가 그렇게 좋은 차를 타고 다니고 있었구나 싶었다”며 “논란이 됐어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후회하지는 않는다. 나에겐 추억이 가득한 예쁜 차”라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최근 MBC ‘마리텔’에 출연, 셰프 백종원의 인기 못지않은 호응을 얻었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