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스케이프’ 몽환적 풍경화에 탄성이 절로
풍경화 주제도 다양하다. 인체 굴곡에 맞게 아프리카 사바나부터 폭풍 속의 번개 등 다양한 풍경을 등, 팔, 다리, 목, 머리 위에 담아냈다.
깜깜한 암실의 블랙라이트(자외선 조사장치) 아래에서 UV 보디페인트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그는 사진작가 출신답게 “내 작품이 가능한 사진처럼 진짜로 보이길 바란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의 그림을 보면 꿈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