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서초구.
[일요신문]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기아자동차 후원으로 지난 27일 구청에서 저소득 결식아동 건강한 여름나기 영양바구니 제작 및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결식아동 영양바구니 전달사업은 서초구청과 기아자동차가 손잡고 지역사회 결식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청소년기 성장에 꼭 필요한 비타민제, 견과류, 두유 등을 바구니에 담아 방학기간 동안 급식을 제공받지 못하는 어린이 531명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올해가 벌써 세 번째이다.
기아자동차 직원 자원봉사단 40여명은 지역복지관 봉사단 40여명과 함께 영양바구니를 제작하고 응원을 담은 희망엽서도 직접 작성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서초구 저소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아름다운 동행 청소년 멘토링 사업, 공부방 환경개선비, 우리 가족 힐링 캠프, 겨울철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기아자동차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모토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며 ”서초구의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사업을 펼쳐 그들의 삶의 동반자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저소득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기아자동차와 직원일동에게 감사하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밀착형 사업 등으로 저소득 주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