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프리미엄 커피 전문점 말리커피를 운영하는 ㈜씨앤브이인터내셔널(대표 이호석)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말리커피 매장 운영에 필요한 창업비용 전액 및 일부를 지원하는 ‘LIVELY UP(라이블리 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커피 매장 운영에 관심이 있거나 자신만의 사업을 운영하고 싶어하는 20세에서 35세 사이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15평 규모의 말리커피 ‘Lively Up’ 1호점을 운영할 수 있는 운영권이 주어진다. 매장 설립에 필요한 건물보증금, 인테리어, 장비, 오픈 물품 등의 일체 매장 개설 비용은 말리커피가 지원하며 청년점주는 향후 운영비를 제외한 모든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 2~5호점의 점주에게는 가맹비용 및 물품 보증금 면제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말리커피 페이스북 페이지의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LIVELY UP 이벤트 페이지 하단의 지원하기 버튼을 클릭해 지원서와 포트폴리오를 첨부하면 된다. 8월안에 지원자 중 20팀을 1차 선발해 청년 창업자 적성인터뷰, 점포 입지조사와 마케팅 전략 등을 평가해 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7월 31일 자정까지이다.
말리커피는 페이스북의 LIVELY UP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는 사람들 중에서도 500명을 뽑아 말리커피 병음료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말리커피는 전설적인 레게 뮤지션이자 평화사상가인 밥 말리의 아들인 로한 말리가 아버지의 나눔, 평화•평등 사상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1994년 만든 커피브랜드다. 말리커피는 매출의 일정 금액을 밥 말리의 가족이 운영하는 1Love 재단 및 세계 곳곳의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말리커피 마케팅팀장은 “열정이 있어도 노하우를 모르거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꿈을 이루고자 하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