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코레일 경북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사업 ‘너와나 내일로(Rail-ro) 여행’ 지원 사업에 첫 참여 대상자로 선정된 멘토와 멘티 커플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대외홍보실.
[일요신문]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와 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이용우)는 29일부터 휴먼네트워크 멘토링 사업인 ‘너와나 내일로(Rail-ro) 여행’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휴먼네트워크사업단(단장 유진희)과 코레일 경북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참여 대상자로 선정된 멘토와 멘티 커플에게 방학기간 동안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이색적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너와나 내일로(Rail-ro) 여행’은 멘토와 멘티가 주도적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멘토와 멘티 커플은 철도여행패스 상품인 ‘내일로티켓’을 활용해 전국을 여행하며 견문을 넓히고 서로 간에 신뢰를 쌓아갈 예정이다.
유진희 휴먼네트워크사업단장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멘토와 멘티 커플의 여행 여건 조성을 위해 전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 숙박비 및 체험활동비 등 관련 비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코레일 경북본부장은 “멘토와 멘티 커플이 방학기간 동안에 영화, 연극 등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문화체험이 아닌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문화를 탐방하는 이색적인 문화체험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너와나 내일로 여행’은 내년 1월까지 학생들의 여름과 겨울방학기간 동안 총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멘토-멘티 커플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휴먼네트워크사업단 홈페이지(www.humannet.or.kr)에 가입 및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