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제1차 일반인을 위한 호스피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진행된 호스피스 교육은 암, 호스피스, 인간 존엄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으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요, 암이란 무엇인가, 호스피스 환자와의 대화기법, 말기 환자의 심리.사회적 돌봄, 말기 환자의 신체적 돌봄, 삶과 죽음의 이해, 사별 가족 관리,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봉사자 체험 나누기 등 14개 카테고리의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가해 수료증을 받은 50대 부부는 “호스피스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호스피스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배울 수 있었다”며 “노후에 부부가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가톨릭호스피스협회 및 국제성모병원에서 교육 수료증이 발급되며 가톨릭 호스피스 기관과 연계돼 재교육 없이 봉사활동이 가능하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