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지원에 나섰다.
구로구는 최근 메르스 등의 여파로 경영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총 63억5500만원의 융자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시중은행협력자금으로 나눠 진행된다. 구 예산으로 운용되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은 39억7000만원 범위 내에서 연 2.8% 저금리로 융자해 주는 방식이다. 시중은행협력자금은 우리은행에서 23억 8500만원 내에서 융자해 주고 적용 금리의 최대 2%까지 구가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을 마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자나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융자한도는 중소기업 3억, 소상공인 5000만원이다.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지원된다.
융자 지원을 원하는 업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14일까지 구로구청 지역경제과(02-860-2865)로 방문하면 된다.
구는 상반기에도 중소기업 15업체, 소상공인 15업체에 총 37억4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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