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31일 주안역 남부광장 일대에서 유관기관 등과 함께 ‘청소년 성매매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경찰청, (사)인천여성의 전화, 십대여성인권센터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소년 성매매 근절을 위한 서명운동, 홍보 판넬 전시 등 성매매의 폐단을 알려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시민 참여 홍보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성매매 위험에 노출돼 있는 주안역 일대 노래방, PC방 등을 직접 방문해 ‘성매매 알선 신고포상금 제도’를 홍보하는 등 청소년 성매매의 불법성과 위해성을 알렸다.
박우섭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청소년 성매매의 심각성을 알려 이를 근절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의식을 함양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성매매 근절을 위해 관련기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