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젤보이스.
[일요신문]국내 최초의 K-클래식그룹인 유엔젤보이스가 클래식에 한국의 정서를 담아 전 세계 무대에서 공연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2008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을 하고자 하는 바람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에든버러 프린지 콘서트를 통해 영국 음악전문 일간지 더 헤럴드(The Herald)에서 별4개 등급을 받았다. 또한 매년 클래식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 있으며 한국의 클래식을 세계에 알리는 데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
유엔젤보이스는 지난 7월 미국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기념음악회 ‘한국의 얼’에 참가해 LAKMA 코랄 & 오케스트라(Choral & Orchestra, 지휘 윤임상), 영 엔젤러스 코랄(Young Angeles Choral)과 함께 코리아 환타지를 공연하며 한국의 남성 부채춤을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2015년 8월 KBS 2TV 아침 8.15특집 방송 출연이 예정돼 있고 해외에서는 9월 11~14일 러시아 우스리스크 및 블라디보스톡 축제에 공식 초청됐다. 이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호주 오페라하우스 공연도 준비 중이다. 2016년 8월 초에는 LA 월트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코리언-아메리칸 유스 오케스트라(Korean-American Youth Orchestra, 지휘 김승주)와 함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유엔젤보이스는 9월 2일까지 2015년 러시아, 호주 오페라하우스 공연과 2016년 미국 디즈니 홀 공연에 함께 할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베이스와 바리톤 파트의 성악전공자이며 합격자는 매월 급여 및 모든 공연의 경비가 지원되고 4대 보험에 가입된다.
유엔젤보이스 단원모집에 대한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