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일본 롯데홀딩스의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72)이 이번 롯데 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사죄한 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힘을 실어줄 뜻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4일 보도했다.
쓰쿠다 사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국 언론사 특파원들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세상을 소란스럽게 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신동빈 회장과 함께 한 몸으로 한일 롯데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동주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퇴진은 기업 원칙에 입각한 것이고, 나를 포함해 임원 6명을 동시에 해임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임수 기자 imsu@
새 컨트롤타워 재건 수준? 삼성전자 임원인사에 재계 시선집중
온라인 기사 ( 2024.11.21 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