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 기업인 중 가장 연봉이 많은 이는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은영 회장은 지난해 한진해운에서 퇴직금 52억 원을 포함해 총 57억 550만 원을 받았다. 유수홀딩스에서는 12억 2500만 원을 받으면서 지난해 총 보수가 69억 3050만 원으로 여성 기업인 연봉 1위에 올랐다.
롯데가 장녀인 신영자 사장은 지난해 호텔롯데와 롯데건설 두 곳에서 총 35억 6700만 원을 받아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현대그룹 계열사 4곳에서 총 34억 3114만 원의 보수를 받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은 4위를 차지했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해 급여 11억 9500만 원과 상여 14억 1500만 원을 포함해 총 26억 1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임우재 부사장은 지난 6일 가사조사 기일에 참석한 뒤 취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이혼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혀 두 사람 간 이혼 소송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