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도 시흥시 대교HRD센터에서 열린 ‘2015 Youth Music Camp’ 입소식에서 인천공항공사, 인천YMCA,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적기업 몽땅 관계자들과 대학생 봉사자들이 캠프 참가 청소년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요신문]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10일부터 3일간 경기도 시흥시 대교HRD센터에서 ‘2015 유스 뮤직 캠프(Youth Music Cam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캠프는 공사가 주최하고 인천YMCA(회장 이창운)와 사회적기업 몽땅(대표이사 김희연)이 주관하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가 지원한다.
올해로 3년째 개최되는 ‘2015 유스 뮤직 캠프’는 인천공항공사가 육성, 지원한 사회적기업 몽땅과 함께 다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풀어가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문화다양성 캠프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다문화청소년을 비롯한 전국의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캠프 프로그램은 테마별 놀이를 통해 이야기 소재를 발굴해 음악으로 창작하는 플레이 캠프(Play Camp), 음악창작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고 공연을 만드는 플라이 캠프(Fly Camp), 모둠별 음악과 영상 창작물을 캠프 참가자와 함께 나누는 스카이 캠프(Sky Camp)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공항공사 주견 경영지원처장은 “음악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늘리고 차이를 넘어서 공동체로서 가까워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youthmusiccamp. 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캠프를 통해 만들어진 노래, 캠프 진행영상, 사진 등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올해까지 3년간 유스 뮤직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은 400여 명으로 매해 참가인원의 절반은 다문화청소년으로 구성돼 풍부한 문화다양성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