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비만연령층 집중관리를 위해 제2기 ‘웰빙 건강라인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세종시의 40~70대 비만율(26.5%)이 대전(21.9%), 충남(25.8%)에 비해 높게 조사된데 따른 것이다.
세종시보건소는 9월 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주 3회씩 6주에 걸쳐 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운동처방사와 간호사, 영양사가 참여해 신체활동은 물론, 음식조절을 위한 영양개선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만 30세 이상, 64세 이하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지역주민으로 인바디 측정 결과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17~31일 보건소 건강증진실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클리닉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비만관리와 만성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관심 있는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