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주~가남간(지방도333호) 도로확포장공사를 2016년 개통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여주~가남간 도로는 선형이 불량하고 차로 폭이 협소해 그동안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09년에 공사에 착공, 2013년 6월 창동에서 가남읍 본두리 소재 중부 내륙고속도로 남 여주IC까지 L=6.4km를 개통했으며 오는 2016년에는 전 구간(L=13.94km)을 개통할 예정이다.
한편, 당초 올해 남 여주IC에서 삼군 사거리까지 제일고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을 반영, 학생들 통학에 따른 교통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금년 말까지 제일고 앞에서 태평사거리까지(L=0.88km) 구간에 2차선 확포장 및 보행자도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주~가남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주민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편익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