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남 사천경찰서는 시내의 한 사찰 상좌스님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10시경 사찰에서 주지스님과 말다툼을 벌이다 그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발생 약 3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1시경 하동군 하동읍에서 A 씨를 검거했다.
주지스님은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려 인근 진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박민정 기자 mmj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