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작은영화관. 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군은 강화작은영화관이 지난 주말 기준으로 개관 6개월 만에 누적관람객수 3만7000여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강화군민 절반이상이 다녀간 것으로 좌석점유율이 80%에 육박해 정부지원사업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월 개장한 강화작은영화관은 1개관에 87석 규모의 소규모 영화관이지만 영화편성과 시설이 꾸준히 입소문을 타면서 관객들의 인식을 변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작은영화관을 위탁운영중인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강화작은영화관은 개관이후 줄곧 관객수가 상위를 유지했으며 휴가철인 지난 7월달에는 1만여명이 다녀가 관리중인 7개영화관 중 1위를 했다.
주말에는 매진으로 인해 다음날 예매하고 되돌아가는 인원도 적지 않았다. 작은영화관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실시하는 국책사업으로 지난 2월 강화군이 첫 번째로 문을 열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