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은 조문을 마친 뒤 “고인과 특별한 인연은 없고,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MB정부 시절 국가경제강화위원장을 한 인연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내가 말할 바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끼고 장례식장을 떠났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백용호 전 국세청장 등과 함께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한편 지난 14일 중국에서 별세해 17일 시신이 한국으로 운구된 이맹희 명예회장의 장례식은 이채욱 CJ주식회사 대표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CJ그룹장으로 치러지고 있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7시로 영결식은 오전 8시 서울시 중구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