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시가 대중교통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일반 시민을 비롯해 시민단체․전문가 등 2백 여 명이 모인 가운데 의견을 모은다.
서울시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 대중교통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서울시․서울특별시의회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시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포함하여 경영 합리성 및 투명성 확보, 요금제도 개선 등에 대한 시민․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대중교통 거버넌스를 마련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회는 ▴서울 대중교통 현황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요금제도 및 안전․서비스 개선방안(서울연구원 이신해 박사) ▴시민 참여 기반의 대중교통 거버넌스 구축방안(공공교통네트워크 김상철 정책위원)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명지대 박병정 교수의 진행으로 1시간 동안 참가자가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논의하는 그룹토론 시간이 마련된다.
토론은 일반 시민․시민단체․전문가․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총 20개 그룹이 개별적으로 토론을 진행하고, 여기서 도출된 내용을 모두 취합하여 향후 대중교통 운영제도․서비스 발전방안 마련 시 반영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이메일(mriskim@seoul.go.kr)로 인적사항을 기재해 24일 오후 6시 전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하루 천만 시민이 이용하는 서울 대중교통은 이제 교통수단을 넘어 하나의 ‘생활공간’이 되었다”며 “시민․전문가가 생각하는 대중교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종합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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