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 23일 도심텃밭 개장, 11월까지 운영
이 친환경 농장은 11월까지 운영되며, 초보 도시농부를 위해서 배추 모종 심기, 무종자 파종, 웃거름 주기, 친환경 방제법 등 가을작물 재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전문지도사들이 재배 지도도 해준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 어르신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건강도 챙기고 여가활동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버농장 운영을 시작했다.
2년 후인 2010년에는 저출산 시대에 가족화합과 자녀들의 자연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둥이 가족텃밭을 개장했다.
또한 텃밭을 가꾸면서 가족간의 정과 우애를 나누면서 어린 자녀들에게 자연체험의 기회를 줄 수 있는 행복한 복지공간을 제공하고자 다문화가족농장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김영문 소장은 “최근 도시농업이 붐을 일으키고 있으나 작물재배 방법을 몰라 망설이는 초보 도시농부들에게 농작물을 재배하는 방법과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며 “도시농부를 꿈꾸는 시민을 위해 다양한 텃밭농장 확대․운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