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윈지코리아컨설팅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온라인 미디어 ‘imTV’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국민 1020명을 대상으로 ‘국회 복귀를 바라는 정치인’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여권 정치인 중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4.1%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강용석 전 의원(9.7%)과 정몽준 전 의원(7.7%)이 뒤를 이었다.
오 전 시장’은 자신이 시장을 지낸 서울 보다는 대구/경북, 충청권 등에서 높은 응답율을 보였고, 특히 ‘여권 지지층’에서 43.2%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야권 정치인 중에서는 유시민 전 장관(21.8%)과 손학규 전 대표(21.4%)가 접전을 벌이며 1,2위를 차지했다. 유 전 장관은 20~40대와 수도권에서, 손 전 대표는 50세 이상과 호남에서 각각 강세를 보였다. 광복절 특사 논란이 일었던 정봉주 전 의원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응답자들이 여야를 막론해 특정 인물의 국회 복귀 대신 ‘아무도 없다’는 대답을 가장 선호한 것이 특징이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