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일요신문]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병원 마리아홀에서 `제1회 시민 암 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교육을 통해 암과 합병증으로 고통을 겪는 환우 및 가족들에게 암의 전이재발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가톨릭전이재발암병원에서 준비한 이번 강좌는 `암, 음식으로 정복한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이종두 전이재발암병원장) ▲ 면역력을 기르는 명약, 영양(김혜정 가정의학과 교수) ▲ 자율신경조절과 명상수련(선우윤영 한방내과 교수) ▲ 암 환자의 스트레스 관리(김동구 연세의대 약리학 교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에 참여한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주차도 지원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참가 신청은 전화 사전등록(032-290-3487~3490)으로 진행되며 별도의 신청비 없이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국제성모병원 전이재발암병원은 국립암센터,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과 함께 지난 6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스마트 After-Care 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 및 실증 사업’에 선정돼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오는 9월 1일에는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전문 교육기관인 ‘성 루까 교육훈련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