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 아니거든요’
두 번째는 ‘정수영은 주당’이라는 오해다. 워낙 털털한 성격인 터라 그런 오해를 받지만 실제 주량은 와인 몇 잔이라고.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쉽게 취해 알코올은 사양이다.
마지막 오해는 ‘골초’. 정수영은 ‘골초’라는 게 뮤지컬 배우로서 가장 견디기 힘든 오해라고 했다. 그는 담배를 전혀 피우지 못한다. “강자 때문에 그런가? 저 사실 차분하고 살짝 사악하기도 하거든요? 사람들은 절 밝고 독특한 캐릭터로만 봐주세요. 그래서 그런 오해들이 생기는 것 같아요.”(웃음)
홍재현 객원기자 hong92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