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30년 미래를 가상한‘두근두근 과학도시 대전을 거닐다’펴내
5개월여의 꼼꼼한 자료조사와 기획과정을 거쳐 지난 20일 발간된 스토리텔링 북 ‘두근두근 과학도시 대전을 거닐다’는 2030년의 미래상을 그린 SF 소설의 이색적인 방식으로 대전 소재 주요 국책연구기관의 역할과 연구내용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스토리텔링 북의 제작으로 대전시가 그동안 중점 추진해 온‘과학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에 제작된 스토리텔링 북을 대전과 전국관광안내소 및 유관기관 등에 배부하는 한편 한국관광공사 충청협력단을 통한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스토리텔링 북‘두근두근 과학도시 대전을 거닐다’는 2030년 어느 대전시민의 시선을 통해 국책연구소 16개소와 KAIST, UNIST 등의 주요 연구과제가 실현되는 가상의 세상을 그리고 있으며, 국립중앙과학관과 대전시민천문대, 골프존조이마루, 솔로몬로파크, 화폐박물관 대전의 대표 관광자원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대전시 정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그동안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과학의 관광자원화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다”면서“이번 스토리텔링 북 제작을 계기로 과학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