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5일 10시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이영우 변호사(법무법인 정세)의 주재로 우신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 취소 처분과 관련한 청문을 실시한다.
청문을 마치고 나면 이른 시일 내에 교육부장관의 동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를 개최하여 우신고등학교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취소 안건을 심의하였다.
동 위원회에서는 해당 학교의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 취지를 충분히 수용하여 ‘지정 취소’를 의결하였다.
또한 학교가 일반고 전환 의지를 공개 천명함에 따라, 자사고를 유지할 경우 2016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학생·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일반고 전환 절차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조속한 시일 내에 자율형 사립고의 일반고 전환을 돕는 구체적인 행·재정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5학년도 2학기부터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바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긴밀히 협의하여 지원해 나갈 것이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
‘이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직장 갑질 규탄과 해임촉구’ 결의대회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1.19 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