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식품제조가공협의회(회장 유석진)는 지난 21일 경인여자대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경인여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은 계양구청, 계양구식품제조가공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식품제조가공업 디자인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식품제조가공업 디자인지원사업은 인천시 최초로 계양구청, 경인여대, 계양구식품제조가공협의회가 산관학 협약을 맺고 경인여대 시각디자인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14개 업체를 전담해 포장지디자인, 기업이미지, 제품이미지, 홈페이지, 카탈로그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유석진 협의회장은 “디자인 개선을 위해 노력해 준 학생들의 노고가 컸다”며 “처음 하는 사업이라 어려운 점이 많지만 한중 FTA 등 대외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양구 김청해 위생과장은 “이번 사업이 학생들에게는 현장실무를 경험하고 업체에게는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의 산업체, 학교, 행정기관이 참여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식 후 가진 중간보고회에는 인천시 식품제조협의회장과 각 지부 협의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