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내달 15일까지
이번 교육과정은 최근 허례허식 보다는 결혼의 의미에 비중을 둔 ‘작은 결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적극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양성할 결혼플래너들은 혼례의 의미부터 웨딩실무와 결혼식 연출 등을 이수하며 공공시설을 이용한 합리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작은 결혼식을 기획하고 컨설턴트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17일부터 11월13일까지이며, 22명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은 광주시와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내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0월 31일에 열리는 작은 결혼식의 모델을 보여 줄 모의 결혼식에 참여할 예비신랑신부를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작은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향후 교육을 이수한 플래너를 기반으로 작은 결혼식에 공감하는 다양한 웨딩업체들의 협동조합 구성을 유도하고, 합리적인 결혼 관련 소비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