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ICT 등 3D프린팅 장비구축 및 기술지원에 5년간 총 50억 원 투입
이는 지난해 12월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로 대전시가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금년 8월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38억 원, 시비 12억 원) 규모로 4년간 추진된다.
대전시는 지역의 산발적인 제조산업 인프라와 주력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제조공정 고도화 및 제조혁신을 목표로 국방ICT를 특화분야로 하여 3D프린팅 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으로 대전테크노파크 지능화로봇센터 내에 3D프린팅 장비 5대를 도입해 거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여 모델링부터 프린팅, 후처리까지 제조공정 개선을 지원함으로서 사업화 기반 등 창업 붐을 조성하고 연구소 및 대학교 등에 이미 구축된 3D프린터 장비를 DB화하여 기술지원 서비스 허브 구축 및 3D프린팅 인력양성을 추진하게 된다.
대전시는 차세대 유망 핵심기술로 집중 조명되는 3D프린팅 세계시장 규모가 2012년 22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108억 달러로 고속 성장 추세라며, 이번에 구축되는 3D프린팅 거점센터를 기반으로 지역의 중소 제조업체들이 우수한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 강철식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이제 아이디어만 좋다면 대학생 창업 및 중소기업은 물론 누구나 3D프린팅 제조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전․후방 제조공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지난 8월 21일 우리시가 전격 유치한 국방신뢰성 시험센터 부지 내에 50억 원을 추가적으로 투입하여 2018년까지 국방ICT 융합센터를 설립하고 향후 3D프린팅 거점센터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