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69편 총 230여 회에 걸쳐 상영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화천 산천어시네마가 주관한다.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 하반기 프로그램에서는 <관상>, <명량>, <비긴어게인>, <갓파 쿠와 여름방학을> 등 전체 13개 섹션으로 구성된 69편의 영화가 총 230여 회에 걸쳐 상영된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알찬 교육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영화 속 캐릭터나 장면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인상 깊은 캐릭터에게 그림편지를 써보는 ‘영화쓱싹 그림편지’ 등 5개 분야, 총 10개의 교육프로그램은 유소년 계층 참여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작은영화관은 2013년부터 극장 부재지역에 영화 향유권 격차 해소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상설 영화관이다,
지난해부터 작은영화관 활성화를 위해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12개 지역, 총 32회의 행사 개최를 통해 좌석점유율이 평균 50%를 상회하는 등 문화 혜택에 목말랐던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의 영상문화 향유와 작은영화관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작은영화관 기획전’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이 보다 윤택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