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메르스 사태 이후 주춤했던 인천공항의 항공수요 증가세를 되찾고자 항공사들에 대한 사용료 감면제도를 9월 말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9월 한 달간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가 8월보다 항공기 운항을 늘리면 그 증가분에 대해 착륙료가 100% 면제된다.
공사는 여객이 성장세를 되찾기는 했으나 여전히 메르스 이전에 비해 증가율이 낮은 상황을 타개하고자 코리아 그랜드 세일(8.14∼10.31)이 한창인 9월 한 달 간 사용료 감면을 이어가기로 했다.
공사 박완수 사장은 “8월에 이어 9월에도 인천공항의 사용료 감면제도를 통한 항공사의 운항 증대를 적극 장려해 코리아 그랜드세일 기간 중 외국인 방문수요를 견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이를 통해 메르스 사태 이전의 가파른 성장세를 되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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