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4∼6개월 모유 수유 아기 85명 참가
광주시가 모유 수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8일 상무리츠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한 ‘제6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에서 박유찬(남, 6개월) 아기가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 시상식 장면.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가 모유 수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8일 상무리츠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한 ‘제6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에서 박유찬(남, 6개월) 아기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대한간호협회장상 1명, 심사위원상 1명, 으뜸상 3명, 버금상 6명, 슬기상 12명 등 총 47명의 아기가 본상을 수상하고, 이외 참가자는 기쁨상을 수상했다.
시가 주관하고 광주광역시간호사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생후 4~6개월의 모유 수유 아기 85명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연장에는 모유수유 사진 전시, 이유식 상담 및 보건소별 모자보건사업 홍보, 모유 수유 관련 특강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아동간호학교수, 모유수유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은 모유수유로 자란 4~6개월 아기의 건강 상태, 신체 계측, 모유 수유 실천 정도 및 모아 애착 등을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는 모유 수유 실천 가족을 격려하고, 모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다”며 “앞으로도 모유 수유율을 높이기 위해 모유 수유 실천 환경을 조성하고 모유 수유 교육을 확대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