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포시
[일요신문]김포시는 지난 31일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 2015년 2/4분기 운영성과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김포시 1차 하수관로정비 BTL사업은 동지역, 통진읍, 양촌읍, 고촌읍, 하성면 일원 하수처리구역의 하수관로를 분류식화하기 위해 청정김포(주)가 814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 9월 착공, 2014년 3월 공사를 완료한 사업으로 총연장 109.6㎞의 하수관로를 정비・관리하는 사업이다.
평가위원회는 하수관로정비 BTL사업의 효율적인 정비와 운영비 지급을 위해 분기별로 민간 운영사의 시설 유지관리 상태 및 주민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성과평가는 관리부문, 운영부문, 유지부문, 서비스 만족도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하며 이번 평가에서는 민원처리, 시설물 점검 등 현장에서 운영업무는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나 민원에 대한 사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는 1차 BTL사업에 제외된 지역(김포원도심, 통진읍, 고촌읍, 양촌읍, 대곶면, 하성면, 걸포동)에 대하여 2차 BTL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 연말쯤 시설사업기본계획(RFP) 고시를 통해 민간 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